슬리피 할로우(Sleepy Hollow, 1999)

머리가 잘린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뉴욕에서 이카보드 크레인(조니 뎁)이 산골 마을 슬리피 할로우에 파견된다. 마을 원로들은 범인이 머리 없는 유령인 호스맨이라고 말하지만 크레인은 끈질기게 수사를 한 결과 이 사건은 슬리피 할로우의 지지였던 반 가렛의 상속 유언장과 관련이 있음을 알아낸다.

반 가렛의 유언장을 둘러싸고 관련있는 사람들이 하나씩 살해되자 유력한 상속인인 반 타셀(마이클 갬번)이 범인으로 몰린다. 그러나 반 타셀도 살해되자 크레인과 사랑에 빠진 반 타셀의 딸 카트리나(크리스티나 리치)가 마법으로 이 모든 것을 계획했다고 믿고 마을을 떠난다.

그러나 곧 카트리나의 마법은 그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내고 마을로 돌아가 진범인 카트리나의 계모인 반 타셀 부인(미란다 리처드슨)으로부터 카트리나를 구하고 머리를 찾은 호스맨은 반 타셀부인을 데려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