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더와 미니모이 2-셀레니아 공주 구출작전(2010)

3년 동안 지하세계에서 악당 말타자드의 감옥에 갇혀있던 할아버지를 구출해 현실로 돌아온 아더(프레디 하이모어 분). 아더는 지하세계에서 알게 된 꼬마친구 미니모이들에게 배운 대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며 지낸다. 열 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 ‘아더’를 위한 파티를 열기로 한 미니모이들과의 약속을 고대하며 땅 속 왕국을 그리워하며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 댁에서의 방학을 마치고 도시로 돌아간다는 부모님의 갑작스런 통보에 아더는 크게 실망하고 만다. 정들었던 시골집과 작별인사를 하던 그때, 거미로부터 ‘HELP’라고 적힌 쌀 한 톨을 받고 미니모이 친구들은 물론 사랑하는 셀레니아 공주가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한다.

도시로 떠나던 길, 부모님에게서 몰래 빠져 나와 열 번째 보름달이 뜨는 밤, 가까스로 변신에 성공하여 미니모이 왕국으로 진입한다. 서둘러 미니모이 세계로 들어가 왕자 베타매치와 함께 무당벌레 자동차, 나비, 거미를 번갈아 타며 힘들게 도착한 지하세계는 웬일인지 평온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누가 ‘아더’에게 S.O.S.메시지를 보낸 것일까? 그 순간 ‘셀레니아 공주’가 ‘말타자드’의 인질이 되어 ‘아더’의 눈 앞에 나타나는데…

강변호텔(Hotel by the River, 2018)

강변의 호텔에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이 오랫동안 안 본 두 아들을 부른다. 아무 이유없이 죽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부른 거다. 한 젊은 여자가 같이 살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후 강변의 호텔에 방을 잡았다. 위로를 받으려 선배 언니를 부른다. 다들 […]

밤의 해변에서 혼자(On the Beach at Night Alone, 2016)

외국 어느 도시. 여배우인 영희는 한국에서 유부남과의 만남이 주는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했고, 다 포기하는 길을 택했고, 그게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 여겼다. 그는 이곳으로 온다고 했지만, 영희는 그를 의심한다. 지인 집에서 점심을 먹고 같이 해변으로 놀러 간다. 자신을 […]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You Call it Passion, 2015)

취업만 하면 인생 제대로 즐기리라 생각한 햇병아리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박보영). 몸에 딱 맞는 정장에 하이힐을 신은 완벽한 커리어우먼…! 이 모든 환상은 첫 출근 단 3분 만에 깨졌다. “지금은 니 생각, 니 주장, 니 느낌 다 필요없어!” 도라희의 눈 앞에 펼쳐진 […]

너의 결혼식(On Your Wedding Day, 2018)

기억하나요? 당신의 첫사랑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The Silenced, 2015)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박보영)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교장(엄지원)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

설행_눈길을 걷다(Snow Paths, 2015)

눈 오는 추운 겨울, 정우(김태훈)는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수녀들이 운영하는 산 중의 요양원을 찾는다. 현실과 꿈 속을 오가며 술에 대한 유혹과 고독한 싸움을 벌이던 그는 그 곳에서 만난 수녀 마리아(박소담)와의 교감을 통해 회복의 싹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정우는 […]

후쿠오카(Fukuoka, 2019)

“여기 왜 오자고 했어?” 책방 단골 ‘소담’ 때문에 불쑥 후쿠오카에 도착한 ‘제문’은 그녀와 함께 작은 술집 ‘들국화’를 찾는다. 그곳은 28년 전 첫사랑 ‘순이’를 동시에 사랑한 ‘해효’의 가게다. 순이가 좋아하던 책방의 주인으로 사는 제문과 순이의 고향 후쿠오카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해효에게 “둘이 […]

배심원들(Juror 8, 2019)

2008년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 모두에게 그날은 처음이었다! 국민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초의 재판이 열리는 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8명의 보통 사람들이 배심원단으로 선정된다. 대한민국 첫 배심원이 된 그들 앞에 놓인 사건은 증거, 증언, 자백도 확실한 살해 사건. […]

군산 – 거위를 노래하다(Ode to the Goose, 2018)

전직 시인 ‘윤영’은 한때 좋아했던 선배의 아내 ‘송현’이 돌싱이 되어 기쁘다. 술김에 둘은 군산으로 떠나고 일본풍 민박집에 묵는다. ‘송현’이 과묵한 민박집 사장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자, ‘윤영’은 자신을 맴도는 민박집 딸이 궁금해진다. 군산에서의 둘의 마음과 시간은 서울과 달리 자꾸 어긋나기만 하는데… […]

더 테이블(The Table, 2016)

하나의 카페, 하나의 테이블에서 하루 동안 머물다 간 네 개의 인연에 관한 이야기 (정유미 & 정준원) 오전 열한 시, 에스프레소와 맥주. “나 많이 변했어.” 스타배우가 된 유진과 전 남자친구 창석 (정은채 & 전성우) 오후 두 시 반, 두 잔의 커피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