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빌려드립니다(2013)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명문대 출신이지만 하는 일 마다 실패하며, 10년째 백수 생활 중인 태만(김상경).
생활력 강한 슈퍼맘 지수(문정희)에게 집에서 빈둥대며 잔소리만 듣는 아빠를 보다 못한 엉뚱한 딸 아영(최다인)은 학교 나눔의 날에 폭탄 선언을 한다
“저는 아빠를 내놓겠습니다!”

그 날 이후 태만의 핸드폰으로 걸려오는 수상한 전화들.
‘아빠가 되어 달라’는 황당무계한 문자와 전화의 정체는 바로 아영이가 중고나라에 태만을 올려놓은 것!
“아영이 아빠도 딴 아빠들처럼 일했으면 좋겠어”라는 딸의 진심에 태만은 아내 지수 몰래 아영이와 절친 승일(조재윤)과 함께 아빠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아빠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쏟아지는 의뢰로 사업은 나날이 번창해 가는데!

만년백수에서 잘나가는 아빠 렌탈 사장이 된 태만가족의 행복을 위한 그의 이유 있는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11월 20일, 온 국민 행복 재생 코미디가 옵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