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사에는 빈민가 소년들의 그리서파와 부유한 가정의 소년들인 쇼슈파가 끊임없는 세력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리서파인 시를 사랑하는 소년 포니보이는 부모에게 버림받은 친구 조니, 그리고 친형처럼 따르는 부랑아 달라스와 항상 같이 지낸다. 이들은 노천극장에서 쇼슈파의 두목격인 봅의 여자친구 세리에게 접근하려다 큰 싸움을 벌이고, 그 와중에 조니가 포니보이를 구하기 위해 봅을 죽인다.
포니보이와 조니는 달라스의 도움으로 교회에서 도피생활을 하는데, 교회에 불이 나 소풍온 아이들이 갇히는 사건이 일어난다. 이들은 불길을 뚫고 아이들을 구해 일약 영웅이 되고, 세리의 진술 덕분에 마을로 돌아온다.
한편, 그리서파와 쇼슈파는 다시 대혈전을 벌이고, 이는 그리서파의 승리로 끝이 나지만, 교회에서의 화재로 화상을 입었던 포니보이가 목숨을 잃는다. 이에 격분한 달라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