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 잃어버린 제국(Atlantis : The Lost Empire, 2001)

1914년, 지도 제작자이자 언어학자인 마일로 싸치는 스미스노시아 협회의 위원들에게 아틀란티스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 주장한다. 작고한 그의 할아버지 태디우스 싸치가 신비로운 “목동의 일지” 즉, 잃어버린 제국을 찾을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해 줄 고대의 두루마리 책에 관하여 얘기를 들려준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당했던 것처럼 미치광이 취급을 받던 싸치에게 자신의 주장을 증명해 보일 기회가 찾아온다.

괴짜 억만장자 프레스톤 B. 휘트모어가 자신의 저택에 싸치를 초대하여 얘기로만 들었던 “목동의 일지”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닌가! 휘트모어는 싸치에게 모든 비용을 제공할 테니 탐험대를 아틀란티스까지 안내해 달라고 부탁한다. 탐험대의 대장은 루크 함장이며 지질학자, 폭파 전문가, 기계 전문가, 의학 전문가가 동행한다.

최첨단 잠수함 “율리시즈” 호를 타고 떠난 탐험대는 아틀란티스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갑각류 모양의 거대한 위용을 가진 괴물인 “리바이어던”의 공격을 받아 간신히 탈출하고, 잠수함은 산산 조각이 나서 가라앉는다. “목동의 일지”에 기록된 내용을 따라 땅 밑 지하 세계로 들어간 대원들은 무수한 위험과 역경을 치른 끝에 기적적으로 아틀란티스에 도착하여, 키다 공주를 만나게 되고 아틀란티스 제국에 사람들이 살고 있음을 발견한다.

크리스탈의 에너지가 아틀란티스 사람들이 수세기 동안 멸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신비로운 힘과 전기와 동력 그리고 질병 치료의 힘까지 제공했던 것이다. 호기심 많은 키다 공주는 탐험 대원을 이끌고 아틀란티스의 왕에게 안내한다. 그러자 아틀란티스의 왕은 대원들에게 당장 떠나라고 명령한다. 루크는 돌아갈 때 필요한 식량을 보급 받을 동안만 머물 시간을 허락해 달라고 협상한다.

천리마 축구단(The Game of Their Lives, 2002)

이 영화는 1966년 영국 월드컵 8강 진출신화를 이룩하며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북한 축구대표팀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기록이다. 아시아 축구팀으로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 8강에 진출한 북한. 예선전에서 호주를 꺾고 본선에 올라갈때만 해도 아무도 그들을 주목하지 않았다. 극심한 냉전의 갈등으로 동서진영이 […]

볼링 포 콜럼바인(Bowling For Columbine, 2002)

99년 4월 20일. 농부는 농장 일하고, 선생은 수업하고, 대통령은 전쟁놀이에 열중하던 별다를 것 없는 미국의 아침. 콜로라도의 소년 ‘에릭’과 ‘딜란’은 볼링을 하러갔다. 그런데 그날, 콜로라도 리틀톤의 콜럼바인 고교에서 끔찍한 총격사건이 벌어졌다. 평소 ‘트렌치코트 마피아’라고 자칭했던 에릭과 딜란이 900여발의 총알을 시원하게 […]

잭애스(Jackass : The Movie, 2002)

스턴트의 달인 아홉 명이 모여서 각종 엽기적인 스턴트를 선보인다. 일반인들은 도저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정상적인(?) 행위부터 재미 삼아 사람들을 놀리는 단순한 몰래 카메라 형식의 장난까지…이렇게 그들이 벌이는 스턴트 행위를 에피소드 별로 편집하여 90분간 폭소와 입을 다물지 못하는 놀라움에 빠지게 […]

작별(Farewell, 2001)

겨울이 시작될 무렵, 동물을 좋아하는 혜진은 동물원에서 자원 봉사를 시작한다. 맹수들에게 각자의 이름을 불러주고,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등 동물들을 친구처럼 대하는 혜진. 그러나 혜진은 동물원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동물들이 하나하나 둘 병들어 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근친 교배로 태어난 […]

코뮌(La commune(Paris, 1871), 2000)

1870년 시작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은 프랑스의 항복으로 막을 내렸다. 굴욕적인 강화조약은 파리 시민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또한 전쟁 기간 중 국민군이 사용했던 대포의 압수를 둘러싸고 임시정부와 시민간의 마찰이 빚어진다. 그러나 대포를 압수하기 위해 파견된 정규군과 시민군 간의 화해가 이루어지고, 임시 정부는 마르세이유로 […]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The Gleaners and I, 2000)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라는 그림에서 시작한 영화는, 추수가 끝난 대지에 남아 있는 농산물이나 과일들을 줍는 사람들, 개펄에서 조개를 줍는 사람들, 도시의 쓰레기통에서 주운 음식들만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는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서 작품을 만드는 재활용 미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대상들을 […]

마이클잭슨 히스토리 투어 내한공연(History Tour, 1996)

‘History Tour in Seoul’은 1996년 10월 1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잠실 운동장에서 열린 내한공연을 그대로 담아냈다. 역사상 가장 큰 투어인 ”History” 투어는 약 450만 명의 팬들을 위해 56개 도시, 35국가, 5대륙에서 82번의 공연이 올려졌다. 내한공연은 10만명이상의 관객공원을 했으며 그 […]

마이크로 코스모스(Microcosmos, 1996)

착륙 – 구름으로부터 초원까지의 숨막히게 급강하는 카메라. 풀의 정글 – 이상한 거주자들과의 첫 번째 근접조우. 첫 아침 – 떠오르는 태양을 머금은 거대한 고무풍선 같은 이슬방울들. 벌과 꽃들 – 양귀비 꽃가루를 모우는 벌. 벌의 겹눈에 비친 양귀비 꽃들. 샐비어 사이를 날아다니며 […]

사막(Deseret, 1995)

인디언들이 살고 있던 유타주에 몰몬교도들이 정착을 시작하게 되면서 인디들과의 싸움, 종교적 박해와 보복을 당하고 또한 그 땅이 때론 핵실험 장소로 사용된 일 등 개척시대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또한 그곳을 주로 승격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결국 유타주의 탄생을 가져오기까지의 이야기도 들려준다.

언지프(Unzipped, 1995)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 아이작 미즈라히. 1994년 봄 컬렉션의 다음날 단잠에서 깨어난 미즈라히는 언론이 자신의 작품을 혹평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가을 컬렉션에서 설욕할 것을 다짐하며 준비에 들어가는 미즈라히는 카메라를 향해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한다. 다큐멘터리의 개척자 로버트 플래허티의 를 보게 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