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솔롬 탈출(No Escape, 1994)

서기 2022년 무자비한 교도소 총감독(마이클 러니)은 가장 강력하고 잔인한 특수감옥을 만들어낸다. 그곳의 이름은 압솔롬. 이 비밀의 정글감옥은 오직 죽음으로서만 탈출이 가능한 인간지옥. 어떠한 죄수도 살아서 빠져나오지 못한 외딴고도의 특수감옥이다. 해군대위 존 로빈스(레이 리요타). 그는 사령관을 죽인 혐의로 체포되어 이 압솔롬에 보내진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살인이 어쩔 수 없는 정당방위였음이 밝혀지고 명예가 회복되지 않는한 절대 죽을 수 없다는 강인한 투지를 갖고 압솔롬에서 생존하기로 결심한다. 그리하여 지옥의 압솔롬 섬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생환(生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도전한다.

한편 이 지옥의 감옥 압솔롬은 무자비한 교도관 마렉(스튜어트 윌슨)이 이끄는 야수집단 [ 아웃사이더 ]과 신부(랜스 헨릭센)가 이끌고 있는 소수의 평화주의 집단 [ 인사이더 ]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모든 죄수들은 천지에 깔려있는 야수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어 인사이더는 언제 달칠지 모르는 야수들의 공격에 공포를 느끼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