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 다크, 마이 스위트 (After Dark, My Sweet, 1990)

전직 프로복서인 케빈(제이슨 패트릭)은 정신병원을 탈출한 뒤 정처없이 떠돌다 남편과 헤어진 페이(레이첼 워드)라는 한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전남편이 탕진한 재산을 회복시키고자 케빈에게 접근한 것이다.

한편, 그녀의 삼촌은 그들에게 부잣집 아들을 납치해서 돈을 마련하자고 제안한다. 케빈은 그의 달콤한 제안에 양심적 가책과 납치협상금으로 받게 될 돈 사이에 갈등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