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Anchor, 2022)

“제 죽음이 정세라 앵커의 입을 통해 보도되면 너무 기쁠 것 같아요”   

생방송 5분 전,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천우희)에게 자신이 살해될 것이라며 죽음을 예고하는 제보전화가 걸려온다.
장난전화로 치부하기에는 찝찝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세라`.
진짜 앵커가 될 기회라는 엄마 `소정`(이혜영)의 말에 `세라`는 제보자의 집으로 향하고 제보자인 `미소`와 그녀의 딸의 시체를 목격한다.

그날 이후, `세라`의 눈앞에 죽은 `미소`의 모습이 자꾸만 떠오르기 시작한다.
사건 현장에서 미소의 주치의였던 정신과 의사 `인호`(신하균)를 마주하게 되며 그에 대한 `세라`의 의심 또한 깊어지는데…

완벽했던 앵커를 뒤흔들 충격적인 진실을 확인하라!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