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방송국에서 <하늘의 눈>이라는 방송의 기자겸 헬기조종사인 빌리. 그는 헬기로 비행하던중 트럭운전사와 같은 높이까지 저공비행을 했다는 이유로 미국 항공국으로부터 조종사 자격정지 처분을 받는다. 어느날 실직중인 빌리에게 <에어 아메리카>라는 정체불명의 회사에서 찾아와 대만에서 발급한 조종사 자격증과 고액의 급여를 제공한다며 자신의 회사로 와 줄것을 부탁한다. 그 근무지가 라오스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모험을 좋아하는 빌리는 라오스로 간다.
그런데로 자신의 생활에 보람도 느끼며 만족하던중 피난민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아편 밀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고향에서 본 마약 희생자들의 처참한 모습이 눈에서 떠나지 않던 빌리는 마침내 마약정제시설이 되어있는 장소를 알아내 폭파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