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과 러시아가 생화학무기를 공동 개발하던 중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만들어진다. 세균체를 숨겼던 러시아는 바이러스 누출로 많은 인명피해가 나자 이를 미국에 넘기기로 하고, 수색전문가 매트와 생화학전문가 린다가 잠수함을 이용한 바이러스 운송 책임을 맡게 된다.
하지만 항해 도중 이들은 정체불명의 테러집단을 만나게 되고, 그들이 퍼뜨린 바이러스로 인해 예방주사를 투여한 매트와 린다 외 모든 승무원들이 죽게 된다. 테러리스트의 정체는 바이러스 누출로 가족을 잃은 미치광이 크레츠 박사 일당임이 밝혀지고, 이들은 잠수함을 탈취해 미사일에 바이러스를 장착, 뉴욕과 모스크바로 발사할 위험한 계획을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