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토리(The Official Story, 1985)

알리시아는 소꿉친구인 안나의 도움으로 정치적인 현실에 눈을 뜬다. 또한 양녀인 가비를 수감 중 분만한 아이를 생모에게서 뺏은 아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가비의 출생의 비밀을 조사하던 알리시아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된다. 가비의 생부모는 가비 출산 한달전, 정치적 이유로 수감되었고, 수감 직후 가비를 낳았는데 생모의 권리는 무시되었고, 의사가 자기의 남편 로베르토에게 돈을 받고 팔았으며, 가비의 외조모는 오늘도 가비의 생부모를 찾아헤매고 다닌다는 사실이다.

알리시아는 양심과 신앙에 비추어 가비를 움켜쥐고 싶지는 않지만, 남편은 사랑하는 가비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 이기적인 사랑이냐, 진실이냐를 고민하던 알리시아는…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