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 라이즈 비니스(What Lies Beneath, 2000)

노먼 스펜서 박사는 직장과 가정에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성공한 과학자이다. 그의 아름다운 부인 클레어는 음악가로서 활동했지만, 결혼 후에는 음악을 포기하고 딸 케이틀린과 남편만을 위해 살아왔다. 케이틀린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나자, 클레어는 자신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허전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평온한 노먼의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클레어 혼자 집에 있을 때면, 노먼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가 아무 이유도 없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문들이 저절로 열리고, 환청이 들리는 등 괴이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