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The Way, 1982)

세이트 알리(타리크 아칸 분), 메메트 살리(하릴 에르군 분), 유서프(툰케이 액카 분) 그리고 메브르트(멜브라트 셀릭 분) 이들 모두는 터키의 서북 지역에 있는 이무랄리 섬의 감옥을 떠나 그들의 집을 향해 길고도 험한 여행길에 오른다. 유서프는 신분증을 잃어 버려 도중 체포되고 메크르트는 그리워했던 약혼자와 다시 만나게 되지만 불행히도 속박과 금지로 가득찬 가부장적 관습의 사슬에 얽매이게 된다. 메메트 살리는 아내와 아들이 머무르고 있는 처가에 가기 위해 여행을 한다.

처남과 은행을 털 때 자신의 비겁함 때문에 처남이 총에 맞고 죽은 것에 대한 죄의식과 자책감에 사로잡혀 아내와 처가 식구들의 신뢰를 되찾으려 하지만 필사적인 반대에 부딪친다. 오메르(네크메틴 코바노그루 분)는 시리아 구경지역에 접한 인접한 고향으로 돌아가지만 터키 군대와 지방 자유투사들간의 끊임 없는 전투로 인해 폐허가 되어버린 그의 집을 발견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