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전사 버즈(Buzz Lightyear of Star Command, 2000)

우주의 악당 저그황제가 LGM(Little Green Men) 혹성의 꼬마 그린맨들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우주 사령부는 곧 최고의 요원 버즈와 그의 파트너 워프를 파견하고, 이들은 제트 혹성에 침투해 들어간다.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저그황제의 군대를 닥치는대로 해치우고 납치당한 LGM 혹성인들을 구출하는데는 성공하지만, 안타깝게도 워프는 버즈의 탈출을 돕다가 그만 목숨을 잃고 만다. 파트너를 잃은 버즈를 위해 우주 사령부는 신입 우주전사 중 최고의 훈련성과를 보인 우등생이자, 탄지아 행성의 왕위 계승자인 미라 공주를 파트너로 임명한다. 그러나 워프의 죽음에 크게 책임감을 느낀 버즈는 앞으로는 결코 파트너를 두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우주 사령부의 제안을 거절한다.

한편, 버즈에게 LGM 혹성인들을 빼앗긴 후에도 저그황제는 계속 LGM 혹성을 기웃거린다. 그가 노리는 것은 바로 유니마인드(한마음)였다. 유니마인드는 LGM 혹성인들이 서로 하나라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힘의 원천으로, 저그황제는 이것을 악한 기운으로 변형시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들의 생각을 지배하고, 우주 전체를 지배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았던 것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