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극장판 제트(One Piece Film Z, 2012)

오는 3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지은 ‘원피스 극장판 Z’는 지난 2010년 개봉했던 ‘원피스 극장판 : 스트롱 월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공식 극장판이자, 역대 12번째 작품이다. 원작자인 오다 에이이치로가 2번째로 극장판 제작에 직접 참여하였다.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번 ‘원피스 극장판 제트’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빅 스케일과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해적 말살을 계획하는 전(前) 해군 대장 제트와 해적왕을 꿈꾸는 루피의 숙명적인 대결, 그리고 이들을 쫓는 해군과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 신세계는 그야말로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하며 지금까지 그 어떤 ‘원피스’와도 비교할 수 없는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

‘Neo 해군’을 이끄는 제트의 제자로 등장해 가공할 만한 위력으로 해적단을 압박하는 아인과 빈즈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줄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번 작품의 타이틀 롤을 맡은 제트는 ‘원피스 극장판 제트’의 비장무기.

잊을 수 없는 슬픈 기억을 간직한 ‘해적 말살’ 이라는 계획을 실행해 옮기며 루피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결을 펼치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상남자’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해줄 제트 캐릭터는 많은 팬들이 벌써부터 가장 궁금해 하는 인물인 것. 이처럼 강렬한 드라마와 숨막히는 액션, 그리고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유머로 가득 찬 이번 작품은 팬들에게 상상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