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이 끝난 후, 독일계 미국인 레오 케슬러는 독일 재건을 위해 유익한 일을 하고자 미국에서 독일로 건너온다. 젠트로파 철도회사에서 일하는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철도 침대칸에서 일하게 된 이상주의자 레오는 새로운 세계에 직면하게 된다. 레오는 침대칸 직원으로 여행하면서 철도회사 사장 딸인 카타리나 하르트만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한편, 레오는 여행이 계속됨에 따라 전쟁이 가져온 슬픔, 공포를 겪게 되는데 카타리나가 반연합군 전선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고, 점점 혼란 속으로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