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실종(Missing, 1982)

칠레의 군사 쿠데타 와중에 실종된 아들을 찾아나선 아버지의 이야기

미국 중산층 가정 출신인 청년 찰리 호만(존 셰아)은
아내 베시(시시 스페이섹)와 함께 정치신문 등 출판물을 만들며 살고 있다. 뉴욕에 살고 있는 아버지 애드 호만(잭 레몬)은 그런 아들 부부를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날 베시로부터 아들의 실종 소식을 들은 에드는 칠레로 달려온다. 에드는 며느리 베시로부터 찰리의
실종 경위를 듣는다.
 
찰리가 ‘비냐’에 있는 친구 테리를 만나러 간 뒤 얼마 후 쿠데타가 일어났고 그 이후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에드는 베시의 말을 듣고 납치라고 확신하고 미국의 의원들, 외무부, 칠레 주재 미대사관, 영사관 등 백방으로 도움을 청하지만 모두들
방관적인 입장을 취한다. 결국 호만과 베시는 찰리를 찾기 위해서 백방으로 뛰어 다니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