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굿 컴퍼니(In Good Company, 2004)

잘나가는 잡지 “스포츠 아메리카” 광고 이사 댄 포먼은 기업합병으로 인한 정리해고 위기에 놓이고, 새파랗게 젊디젊은 스물 여섯 살의 카터 듀리아를 신임이사로 모시게 되는 위기상황에 처한다. 게다가 예기치 않은 아내의 임신과 딸 알렉스의 뉴욕대 입학으로 인해 품안의 사표는 무용지물이 되어가고..

광고경력은 전혀 없고, 의욕만 넘치는 신임이사 카터. 성공에 눈이 먼 워커홀릭으로 7개월만에 이혼당한 그는, 인간미가 넘치며 따뜻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댄에게 호감을 느낀다. 어느 날, 아버지를 찾아온 알렉스와 우연히 마주친 카터. 몇번의 우연이 반복되며 사랑스러운 그녀의 매력에 푸욱~ 빠져버리고 만다.

이제 막 뉴욕대에 편입하여 부푼 꿈을 안고 미래를 시작한 알렉스. 아빠 회사에서 우연히 만났던 카터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이런…!! 그는 아빠의 웬수 같은 직장상사였던 것이다. 사랑 앞에 물불 가리지 않는 그녀. 급기야 아빠 몰래 카터와 데이트를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