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데어 스킨(In Their Skin, 2012)

친절하지만 낯선 가족의 등장!
불편한 저녁식사 초대로 시작된 비극!

딸을 잃고 슬픔에 빠진 메리와 마크 부부는 어린 아들 브렌든과 함께 번잡한 도시를 떠나 시골의 외딴 별장을 찾는다. 평온을 찾으려던 부부의 다짐은 새벽부터 찾아온 이웃집 사코우스키 부부의 낯선 방문으로 깨지고 만다. 사코우스키 가족은 부담스러울 정도로 친절을 베풀며 새 이웃과 친해지길 원하고, 메리는 어쩔 수 없이 사코우스키 가족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낯선 이웃의 방문이 어색하고 불편한 메리와 마크는 힘든 저녁식사를 서둘러 끝내고 손님들이 돌아가기만을 바라지만, 말도 많고 예의도 없는 사코우스키 부부는 돌아갈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인다. 돌아가 달라는 메리의 부탁에 낯선 방문자들은 위협적으로 돌변해 본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