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에이틴(SECHSKIES Eighteen, 2017)

“제가 죽기 전에 젝키 5집을 다시 들을 수 있을지는…..” (20주년 콘서트 현장 옐키/팬 인터뷰 중에서)

세기말 4집 <컴백>을 끝으로 그룹해체라는 선로에 놓였던 6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운명적인 2016년. 5명의 멤버로 재결합한 젝스키스.
그들은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과 팬들을 마주할지….

1997년 4월 15일 데뷔 이후, 20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
폼생폼사를 외치며 힘껏 점프하던 소년에서, 어느덧 세기를 뛰어넘어 18년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하며 어느새 양쪽 어깨가 제법 무거워진 그들.
음악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 앞으로의 행보, 20년 가까이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 <젝스키스 에이틴>.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