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표적(Marked For Death, 1990)

강력반 형사 존 햇처는 멕시코에서 마약 단속 임무 중 동료 치코의 죽음을 계기로 은퇴를 결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그의 고향마을도 이미 자마이카 출신의 광신적 마약업자인 스크루 페이스 일당에 의해 깊이 황폐해 있음을 알게된다. 친구 맥스와 회포를 풀던 술집에서 햇처는 콜롬지아 갱단과 자마이카 파의 영역 확장을 위한 총격전을 목격하고 그 와중에 자마이카 파의 마약 판매책인 몽키를 경찰에 넘긴다.

부하들을 잃은데다 사사건건 자신의 일을 방해받던 스크루 페이스는 햇처와 그의 가족을 몰살하기 위해 부두교의 죽음의 표적을 그의 집에 남긴다. 결코 만만치 않은 스크루 페이스의 살인 함정에서 겨우 빠져나온 햇처는 인류학 여교수인 레슬리의 도움으로 스크루 페이스를 제거하기 위해 자마이카로 떠난다. 최신의 무기와 달인 경지의 오리엔탈 무술로 무장한 햇처는 맥스와 함께 스크루 페이스의 은거지로 잠입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