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영웅 컵스(Kuffs, 1992)

“조지 컵스’. 그는 고등학교 중퇴라는 별로 명예롭지 못한 훈장을 받았지만, 그래도 뭔가 나름대로 꿈이 있는 21세의 건강한 청년이다. 게다가 그는 ‘마야’라는 예쁜 여자친구도 있는 운좋은 젊은이다. 하지만 컵스는 누군가를 책임질만한 능력도, 생각도 없는 무책임한 친구이다. 마야가 임신한 사실을 안 그는 그녀를 떼어놓을 궁리를 하는데… 그러나 운명은 그를 궁지로 몰고간다.

특수 순찰대인 형은 의문의 살해를 당하고 졸지에 컵스는 특수 순찰대를 맏게 되는데, 문제는 컵스가 만인이 인정하는 철부지이고 경험도 없는 초보자라는 점이다. 과연 컵스가 시민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