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팩터(Chill Factor, 1999)

리차드 박사와 브라이너 장군은 화씨 50도에 반응하는 ‘엘비스’라는 화학 무기 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리차드 박사는 브라이너 장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안정한 단계의 엘비스 폭발 실험을 감행하고 결국 실험은 실패로 끝난다. 이 사고로 섬의 비밀 군사 실험 기지를 지키던 수 십명의 군인들이 모두 몰살당하고, 브라이너 장군은 실험 실패의 모든 책임을 떠 맡고 군법회의에 회부된다.

10년뒤, 브라이너 장군은 출감 뒤 리차드 박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박사를 찾아가고 박사는 ‘엘비스’를 들고 도주한다. 리차드 박사는 큰 부상을 입고 ‘엘비스’를 친구인 메이슨에게 맡긴다. 메이슨은 때마침 함께 있던 아이스크림 배달부 알로와 ‘엘비스’를 들고 브라이너 장군을 피해 도주한다. 메이슨과 알로는 아이스크림 트럭에 엘비스를 싣고, 험난한 산길을 따라 도주하고 브라이너 장군 일당의 집요한 추격은 계속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