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산(Casshern, 2005)

우리가 걸어온 역사와는 전혀 다른 역사를 지닌 세계. 50년이나 계속된 큰 전쟁으로 세계는 대아시아연방공화국과 유럽연합이라는 두 개의 진영으로 갈라져 있다. 결국 전쟁은 대아시아연방공화국의 승리로 끝나 동아시아에서 유라시아 대륙 일대를 지배하게 되지만 승리로 얻은 것은 화학, 세균무기, 공해, 바이러스, 방사능 등에 의해 황폐해진 대지와 피폐해져 버린 민심뿐이다.

인류는 이대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가? 여기에 해결책을 제시하고 나선 사람이 바로 아즈마 박사였다. 그는 인간의 모든 부위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신조세포(新造細胞) 이론을 제창, 학회에 원조를 요청한다. 아즈마는 중병에 걸린 아내 미도리를 위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 연구를 실용화해야만 했다. 하지만 기득권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보건성의 관료들은 박사의 이론을 기각한다. 그러나 박사의 이론으로 사욕을 채우려고 하는 군 관계자의 은밀한 원조로 연구는 조용히 시작되었다.

군 당국에서는 무참하게 변이 신조인간들을 사살하고 몇 명의 신조인간은 그곳을 탈출, 인간에 대한 증오심을 품고 자신들의 왕국을 만들기 시작한다. 한편, 아즈마 박사는 아들 테츠야의 시신을 다시금 신조인간으로 살려낸다. 살아남은 신조인간들은 로봇을 생산해서 인간들을 공격하고, 테츠야는 루나를 데리고 도망치게 되는데, 그 곳에서 군부대의 공격에 무참히 살해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테츠야는 마을의 수호신인 캐산이라는 이름을 빌어서 사람들을 지켜낸다.
드디어 캐산 이라는 이름의 영웅이 탄생하고 신조인간과 로봇부대와의 대혈투가 시작되는데…

하이웨이맨(The Highwaymen, 2019)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무장하고 현장으로 돌아온 전직 텍사스 레인저스. 목표는 오직 하나, 악명 높은 범죄자 보니와 클라이드를 잡아라. 실화 바탕의 범죄 드라마.

톨 걸(Tall Girl, 2019)

언제부턴가 구부정한 자세와 움츠러든 마음으로 살아온 소녀. 16살에 185cm를 넘긴 조디는 보통의 소녀처럼 살고 싶어진다. 그런데 갑자기 삼각관계? 무슨 전개가 이래!

퍼펙트 데이트(The Perfect Date, 2019)

야심 찬 고등학생,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맞춤형 데이팅 사업에 뛰어든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이상형으로 단숨에 변신하는 브룩스. 그런데 가만있어 봐. 내가 누구더라?

트리플 프런티어(Triple Frontier, 2019)

마약왕의 돈을 훔치기 위해 다시 뭉친 전직 공수특전단 요원들.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지만,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친다. 의리마저 흔들리는 그들,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The Guernsey Literary and Potato Peel Pie Society, 2018)

2차세계대전이 한창이던 때 외딴 건지섬. 자유로운 영혼의 작가 줄리엣 애슈턴(릴리 제임스)이 이 섬의 북클럽을 찾아서 떠난다. 나치의 점령하에서도 용감하고 유쾌하게 견딘 사람들. 그들을 통해서  그녀의 삶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하는데…

언컷 젬스(Uncut Gems, 2019)

빚더미에 올라앉으니, 빚쟁이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는 뉴욕의 보석상 하워드(아담 샌들러).  어느날 보석상에 농구스타 케빈 가넷(KG)이 온다. KG는 하워드가 보여준 가공하지 않은 오팔을 자신에게 팔라고 하지만 하워드는 거부한다. KG는 이 오팔이 자신의 게임에 뭔가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

더 킹 – 헨리 5세(The King, 2019)

왕좌를 이어받길 거부한 채 제멋대로 살고 있는 영국 왕자 할은 왕궁 생활을 뒤로 하고 평민들 사이에 섞여 살고 있다. 그러나 독재자였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할은 헨리 5세로 즉위하게 되고 그토록 도망치고자 했던 삶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어린 나이에 왕이 […]

머더 미스터리(Murder Mystery, 2019)

결혼하고 처음으로 떠난 유럽 여행. 뉴욕 경찰 닉과 미용사인 그의 아내 오드리는 황당한 누명을 쓴다. 요트 안에서 억만장자를 살해했다니? 이대로는 억울해서 못 살아!

버드 박스(Bird Box, 2018)

“절대. 눈을. 뜨지 마라!” 눈을 뜨고 세상을 보면 끔찍하게 변해버리는 괴현상에 인류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그 지옥같은 상황에서 두 아이를 지켜야하는 말로리(산드라 블록)의 극한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