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 작품에 고민중인 에이미는 학교에서 전해 내려오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우연히 전해듣고 이야기에 매료되어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한다. 헐리우드 직행 티켓인 ‘히지콕 상’을 위해 그녀가 찍은 트레비스 역시 열심히인데…시나리오를 완성한 에이미는 같은과 친구들과 팀을 짜고, 여배우 산드라를 캐스팅. 정신없이 촬영에 임한다.
한편, ‘히치콕 상’의 유력한 수상 후보자였던 트래비스는 졸업작품으로 낮은 평점을 받고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에이미 앞으로 칼로 난자당하는 산드라의 모습이 찍힌 필름이 전달되고, 혼란스러운 에이미에게 동료 토비는 자신의 영화소재를 도용했다며 화를 내고 4년째 졸업을 못한 채 후배들의 조감독 노릇만 하고 있는 음울한 분위기의 선배는 에이미의 주변을 맴돌며 팀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데…
그러던 중 죽은 트래비스의 쌍둥이 동생 트레비가 나타나 자신의 형은 살해당했음을 주장해 더욱 혼란스럽게 만든다. 하나둘씩 사라지는 스탭들, 끔찍하게 살해된 채 발견는 친구들로 인해 에이미는 자신이 찍고 있는 영화속의 괴담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직감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