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도 없으면서 일만 많은 임직원인 넬슨은 이번 임원회에서 사장 자리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자 흥분을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회장에게 욕설을 해가며 죽이겠다고 협박까지 한다. 다시 한번 회장과 담판을 짓기 위해 회장실을 찾아간 그는 회장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살인용의자로 몰리게 될 것을 두려워하며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도망치려 한다.
한편, 폐쇄회로 TV를 통해 사건현장 녹화장면을 본 경찰은 살인범이 넬슨이 아니라 전문 킬러임을 알게 된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넬슨은 경찰이 자신을 추적한다고 생각하고, 회장을 살해한 킬러는 자신의 범죄를 혹시 넬슨이 알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마저 죽이려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