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회의 온갖 악과 비리가 난무하는 음산한 도시의 슬럼가. 어느날 밤, 록 가수인 에릭 드라벤과 그의 약혼녀가 악당 톰 달라의 부하들에게 무참히 살해된다. 그로부터 정확히 1년 후 에릭은 자기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무덤에서 되살아난다. 그는 정체모를 까마귀의 인도로 자신을 죽인 악당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어 그들이 자신과 약혼녀에게 가한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차례차례 처치해 나간다.
악당들은 그에게 대적하지만 총이나 칼을 맞아도 죽지않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에릭은 몸에 상처하나 입지 않는다. 톱 달라의 부하 넷 중 셋을 처치한 에릭은 마지막 범인인 펀보이를 찾기 위해 톱 달라의 아지트에 찾아갔다가 그와 맞붙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