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캅(TImecop, 1994)

서기 2004년. 공상 속의 이야기로만 치부되었던 시간여행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을 저해하는 일은 범죄행위로 간주되어 과거로의 여행은 철저히 제한 받는다. ‘워커’는 그 일을 전담하고 감시하는 TEC라는 기관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는 특수요원이다. 10년 전인 1994년, 괴한의 습격을 받아 부인을 잃은 그는 과거로 돌아가 역사의 흐름을 방해하는 일을 맡아서 처리하고 있다.

전 파트너였던 에트우드가 과거를 드나들며 돈을 축적하고 있음을 알아낸 TEC 본부에서는 그를 과거로 보낸다. 거기서 워커는 에트우드와 관련된 현 대통령 후보인 맥콤 상원위원의 비리를 알아내고 그 사건을 바로 잡으려 다시 1994년으로 돌아간다. 괴한에게 쫓기다 결국 부인이 죽던 날로 돌아가게 된 워커는 과거 자신이 의문의 습격을 받은 이유가 미래의 맥콤에 의한 사주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처치할 계획을 세우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