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마스터(Timemaster, 1995)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여동생과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제스. 어느날 4차원의 세계에 있는 악마적 존재 ‘코맨더스’에게 엄마 에블린이 납치되고 만다. 4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에블린은 죽음의 가상 현실 게임을 강요 받게 되고… 그러나 게임속의 가상 현실은 제스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현실로 이루어지고 이 게임으로 인해 지구의 역사는 바뀌기 시작한다.

한편 4차원에서 넘어온 또 다른 남자 아사히는 코맨더스의 끔찍한 게임을 멈추고자 제스를 4차원으로 불러 불러 들인다. 엄마가 납치된 후 게임에 의해 아빠까지 잃고 여동생과 고아원에서 지내던 제스는 게임을 통해 과거의 서부로 혹은 미래로 넘나드는 코맨더스의 게임속에 뛰어든다. 여행속에서 스릴넘치는 모험으로 두려움에 떨던 제스는 엄마를 구하기 위해 점점 용기를 낸다.

제스의 어머니 에블린 역시 게임 한 판으로 지구가 멸망할지 모르는 위기에서 필사적인 노력을 한다. 드디어 마지막 남은 한 판, 제스는 코맨더스와 1대 1의 게임을 벌이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