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Paradise, 2013)

사고로 ‘나’를 잃고, 세상에서 ‘나’를 되찾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더 이상 신을 믿지 않게 된 램(줄리안 허프). 그녀는 신앙심 깊은 보수적인 마을을 떠나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세상의 즐거움을 맛보러 간다. 그러나 익숙지 않은 일탈에 남들의 비웃음을 사게 되고, 우연히 한 술집에서 만난 바텐더 윌리엄(러셀 브랜드)과 가수 로레이(옥타비아 스펜서)의 안내로 머리 자르기, 문신 하기 등 한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모든 일탈을 경험해 본다. 하지만 아물지 않은 상처에 자신을 걱정하는 두 사람에게 화를 내고 홀로 라스베이거스의 핫한 클럽으로 향하는데…
비운의 사고 후,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화려한 일탈을 꿈꾸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