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연인들(Orchestra Seats, 2006)

“와우! 파리는 딱 내 필이야!” 화려한 도시의 삶을 동경한 할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파리에 올라와, 몽테뉴 거리 극장 옆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된 제시카. “왜 사랑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죠?” 유명 TV 여배우, 피아니스트, 예술품 수집가 등 사랑에 서툰 파리의 예술가들은 엉뚱할 정도로 순수하고 꾸밈없는 제시카를 통해,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자신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진짜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멋진 인생, 멋진 사랑을 위해선 때론 모험도 필요해!” 제시카 또한 사랑의 도시 파리와 어울리는 로맨틱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 과연 그녀는 자신의 사랑도 심플하게 풀어낼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