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가정환경, 사회에 적응하지 못해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던 패치 아담스는 웃음과 남을 돕는 일이 아픈 사람들에게 최고의 치료법임을 깨닫고 뒤늦게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의대에 입학한 그는 3학년이 될때까지 환자를 만날 수 없다는 학교의 형식적인 학과제도와는 반대로 병실을 찾아다니며 환자들을 웃음과 익살로 위로해주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다.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의술에 반발하는 친구들과 힘을 합친 패치는 제대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료 진료소를 세워 봉사활동에 나서지만 보수적인 의대 학과장의 격한 반감을 사, 결국 의료 행위로 퇴학위기에 까지 처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