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볼(Paintball, 2009)

혈기왕성한 젊은이들 여덟 명이 안대에 눈이 가려진 채 트럭으로 옮겨져 레드볼 숲에 모인다. 각각 임무를 부여 받고 팀을 나눈 그들은 지휘관으로 임명된 데이비드 통솔 아래 페인트볼 경기에 임한다. 선수들의 임무는 24시간 내로 깃발 여섯 개를 찾는 것. 그런데…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그들을 향해 진짜 총알이 날아들고 그들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며 게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한편, 조직의 지시를 받는 한 남자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채 플레이어들의 목숨을 노리며 그들의 뒤를 밟고, 영문을 모르는 팀원들은 하나 둘 사라지며 남은 사람들은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