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툰(Platoon, 1986)

21세의 크리스 테일러(찰리 쉰)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월남전은 무언가 배울 것이 있으리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지원 입대한다. 몇 주일이 지나는 동안 그의 소대는 서로 적대 관계에 있는 두명의 상사를 중심으로 갈라져 있음을 알게 된다. 반즈 상사(톰 베린저)는 자기의 개인적 불행을 전쟁을 향해 앙갚음하는 악의 화신으로, 엘리아스 상사(윌렘 대포)는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인간의 선의와 전우애를 소중히 여기는 선의 화신으로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초계작전 중 사상자가 나자, 소대는 인근 베트콩 마을에서 복수극을 벌이게 된다. 크리스는 역시 동료의 죽음에 흥분하여 가담하지만 전우간의 충돌, 그리고 처절한 북수극 등으로 가책과 괴로움을 느끼게 된다.그러나 복무기간이 끝날 무렵 크리스는 처절한 대전투에 말려들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