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닉(Picnic, 1996)

어느 날 가족들에 의해 낯선 공간에 버려진, 늘 까마귀 털로 만든 옷을 입고 다니는 매력적인 소녀 코코. 그녀가 버려진 공간의 사람들은 모두 하얀 옷을 입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을 환자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상하기만한 이곳에서 만난 두 명의 친구 츠무지와 사토루. 각자의 아픈 상처를 숨긴 채 서로 가까워지는 세 사람은 우연히 본 성경책에 나와있는 말대로 곧 다가올 지구의 멸망!을 보기위해 담장 위 여행을 감행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