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를 위한 소나타(Wunderkinder, 2011)

2차 대전 직전의 우크라이나. 유태인이자 음악 천재 남매 아브라샤와 라리사는 천재적인 음악성을 인정받아 러시아를 돌며 순회공연을 펼친다. 그리고
우연히 이들의 공연을 본 독일 소녀 한나는 그들의 연주에 매료되어 함께 음악 공부를 하며 우정을 쌓아간다. 하지만, 독일의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이들의 운명은 엇갈리기 시작한다. 전쟁의 혼돈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음악으로 맺어진 소년, 소녀들은 서로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아름다운
우정을 지켜가지만, 이들의 상황은 점차 어려워지고 급기야 목숨을 건 공연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데…

전쟁이란 혹독한 상황 속에서
이들은 과연,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할 수 있을까?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