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스 프리즈너(Heaven’s Prisoners, 1996)

전직 형사이며 알콜 중독자인 데이브 로비쇼(알렉 볼드윈)는 술과 강력계 형사를 그만두고 뉴올리언스를 떠나 아내와 평온한 생활을 설계하며 보트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그의 앞에 의문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그는 물 속에 빠진 비행기에서 어린 소녀를 구출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평온했던 그의 생활은 다시 살인과 범죄로 얼룩지게 되는데… 아내마저 괴한들에게 살해되고 그의 안에 숨쉬는 형사의 본능은 꿈틀대며 그를 부채질한다.

고민하는 로비쇼. 결국 사건에 뛰어들게 된 그는 사건을 통해 알게 된 소녀에 대한 부성애와 아내를 잃은 슬픔에 번민한다. 하지만 그의 상대는 마약 조직의 보스인 버바 로크와 그의 뇌쇄적인 아내 클라우디트였다. 그의 부하들과 홀로 대적하게 된 데이브는 아내를 위한 복수를 결심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