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마리아 신부의 길(There Be Dragons, 2011)

“어떤 성인에게도 과거가 있고, 어떤 죄인에게도 미래가 있다.”

스페인 내전 중 태어난 젊은 저널리스트인 로버트는 출판사의 권유로 곧 성인으로 추대 될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에 대한 책을 집필하게 된다. 그에 대한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던 중 암 선고를 받고 죽음을 앞둔 한 수녀가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의 기도 후 갑자기 완치되었다는 흥미로운 기사를 접하게 된다.
 
로버트는 호세마리아 에스크리바의 어린 시절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아버지인 마놀로에게 그에 대해 직접 알아 보기로 마음 먹는다.

신학대 동기이기도 했던 두 사람의 운명은 초콜릿 공장을 하던 호세마리아 아버지의 공장이 망하게 되자 가난도 전염병의 일부라 여기던 마놀로의 아버지가 호세마리아와 어울리지 못하게 하면서 계급에 따른 차별을 느끼며 엇갈리기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