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태양 남경대학살(Black Sun: The Nanking Massacre, 1996)

1937년 대동아 전쟁 선포 이후 일본인들은 황국식민을 외치며 무고한 중국인들을 살해하기 시작한다. 이 영화는 이때 가장 잔혹했던 남경대학살의 기록사진을 토대로 재현해낸 대하드라마. 무더기로 사람들을 생매장하고 임신한 여자의 배를 갈라 태아를 창끝으로 끌어내는 등 언어도단의 행위를 즐기고 있는 일본인 그들의 모습은 이미 인간이 아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