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등(Gaslight, 1944)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인 엘리스 엘퀴스트가 살해당하고 그집을 상속받은 질녀 폴라(잉그리드 버그만)는 이탈리아로 성악 수업을 받기 위해 떠난다. 성악선생님 집에서 반주를 맡고 있던 피아니스트 그레고리(찰스 보이어)와 사랑에 빠진 폴라는 그와 결혼을 하고 런던으로 간다. 그러나 그레고리는 갖가지 구실로 폴라의 외출을 막고 집안에서 조금씩 암시를 걸어 폴라가 사소한 물건을 잊어 버리게 만들고…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