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Gossip, 2000)

과친구 데릭(제임스 마스든 분), 존스(레나 헤디 분), 트라비스(노만 리더스 분)는 같은 집에 살며서 매일밤 파티를 즐기는 신세대 젊은이들. 엉뚱한 소문을 퍼뜨리며 노는 것을 즐기는 이들에게 ‘가십’에 관한 리포트가 주어진다. ‘가십’꺼리를 찾던 이 세 사람은 한 파티에서 부잣집 딸 나오미와 그녀의 애인 보우를 보고 타겟으로 삼는다.

술에 취해 쓰러진 나오미는 필름이 끊기는데, 존스에 의해 다음날 어처구니없는 루머가 퍼지게 된다. 그것은 바로 보우가 그녀가 술 취한 틈을 타 그녀를 강간했다는 것. 아무 기억도 나지 않는 나오미는 보우를 의심하고 결국 그를 강간범으로 고소하게 된다.

일이 추스릴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자 죄책감을 느낀 존스는 경찰을 찾아가 보우의 무죄를 밝히지만, 경찰은 그녀가 보우를 좋아해서 그러는 줄 알고 믿지 않는다. 그리고 데릭과 나오미의 관계를 의심하게 된 존스는 그들이 같은 고등학교 출신이며 두 사람이 예전에 사귀었지만 데릭이 그를 강간해서 헤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자신의 범죄 때문에 고향에서 쫓겨나자 복수를 계획한 데릭. 이제 존스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또다른 ‘가십’을 계획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