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손(Edward Scissorhands, 1990)

화장품 외판원 팩 보그는 어느날 마을 어귀 산에 있는 신비스런 성에 들렀다가 가위손을 가진 에드워드란 청년을 만난다. 그 성에서 살던 발명가에 의해 만들어진 에드워드는 인간과 똑같은 모습을 하고있지만 두 손은 날카로운 가위로 되어있다. 그에게 사람의 손을 달아주려던 발명가가 갑작스레 죽자 에드워드는 외부와 단절된 채 혼자 살아온 것.

마음씨 착한 팩은 에드워드를 집으로 데려 오고, 처음에는 놀라와하면서 멀리하려던 팩의 딸 킴과 차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에드워드의 착하고 순박한 마음씨가 그녀를 감동시킨것.

한편 킴의 남자친구 짐은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다가 킴의 동생을 치어 죽일뻔 한다.
이때 에드워드가 동생을 구해주려다가 얼굴에 상처를 내게되는데 이를 오해한 동네 사람들에 의해 에드워드는 성으로 쫓겨난다.

짐은 성에까지 에드워드를 추격해가서 심하게 몸싸움을 벌인다. 격해진 짐이 에드워드를 죽이려하다 오히려 가위손에 찔려 죽고만다.마을 사람들이 몰려들자 킴은 싸움끝에 둘이 모두 죽었다고 이야기 하고,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애틋한 미련을 간직한 채 쓸쓸이 돌아온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