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안관 피트는 동료이자 동생인 테리와 함께 마약업자들의 구속에 결정적인 반대증언을 할 죄수 얼 리디를 비행기로 호송하게 된다. 이들이 탑승한 747기가 상공을 날고 있을때 승객으로 가장한 일당의 테러범들이 일대혼란을 일으키며 리디를 납치한후 순식간에 비행기에서 뛰어내린다. 그 와중에 승객 몇몇이 목숨을 잃고 동생 테리마저 비명에 죽고만다.
동생의 죽음에 오열하는 피트. 그러나 사고의 책임은 기내에서 총을 발사했다는 이유로 테리가 지게 되고, 피트 또한 정직처분을 받는다. 하지만 이 사건에 강한 의문을 가진 피트는 납치범들이 죽은게 아니라 사실은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리라 짐작하고 그들의 뒤를 추적해 간다. 결국, 수만의 고도에서 뛰어내릴 수 있는 스카이다이버들을 물색하기 시작한 피트는 프로 스카이다이버인 제시를 만나 본격적인 스카이다이빙 실습에 들어간다.
한편, 공중납치 사건의 주모자인 타이는 전직 마약전담반 수사요원. 그는 컴퓨터조작에 뛰어난 재주를 가진 리디를 이용해 마약수사대 본부에 침투해 기밀정보를 빼낸다. 또한 마약업계에 침투해 활약하는 비밀경찰들의 명단을 마약업자들에게 넘기는가 하면 마약까지도 훔쳐 파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