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생사(A Touch of Evil, 1995)

슬픈 사랑을 주제로 한 이영화는 세 명의 인물이 등장한다. 한 명은 현명한 두뇌를 이용하여 마약을 밀거래하고, 다른 한 명은 마약반 경찰로 마약조직을 추적하는 끄나뿔로 한 여인을 교섭한다. 그 여인은 자신의 검은 돈을 지키기 위해 사랑을 속이는 사기꾼으로 등장한다. 모두 상반된 직업과 목적을 갖고 있지만 서로에게 마음이 끌리면서 이야기는 묘하게 흘러간다. 그렇지만 조용히 밀려오는 정체불명의 검은 손길은 그들을 내버려두지 않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