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거리 나무(2009)

1999년 도쿄의 서민 동네. 청각장애인 목공 게이치에게 어느 날 영화상영회를 알리는 한 장의 안내문이 배달된다. 상영회의 영화는 바로 31년 전 게이치 자신이 미완으로 끝낸 청각장애인 운동 기록영화. 병마에 시달리고 있는 그이지만, 30여 년이 지나도록 변함없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을 알리기 위해 이 미완의 영화를 완성시키고자 다짐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