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알과 제임스는 활발하고 장난이 심한 쓰레기 청소원들이다. 파도타기를 즐기며 견원지간인 동료 프로스트와 루진스키를 골탕먹이기도 좋아하고, 건너편 아파트의 미녀 아가씨 수잔을 망원경으로 훔쳐보는 것도 좋아한다. 어느날, 수잔이 아파트에서 어떤 남자와 말다툼하다가 그가 수잔을 심하게 다루는 것을 본 카알은 공기총을 쏘는데 그 남자가 실신해버리자 혼비백산한다.
더구나 그 다음날 쓰레기 수거중에 쓰레기통에서 그의 시체가 발견되자 카알과 제임스는 거의 미칠 지경이 되어 시체를 감추느라 정신이 없는데, 설상가상으로 그들의 업무태만을 이유로 참전용사출신 루이스가 업무감시인으로 따라붙는다. 사사건건 트집만 잡는 루이스는 도저히 도움이 될 것같지는 않고 TV로 시체인 로이 버거가 시의원 선거 후보임을 알게 된 카알과 제임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