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머 맨(The Glimmer Man, 1996)

L.A.에서 잔혹하고 처참한 엽기적인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채 막다른 길에 몰린 L.A 경찰국은 범죄자의 심리를 꿰뚫어내는 본능적이고도 동물적인 후각을 지닌 잭 콜에게 수사 지원을 요철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빠진다. L.A.라는 거대도시의 범죄정글에 들어선 뉴욕의 형사 잭 콜. 그는 L.A.경찰 강력반의 짐 캠벨형사와 파트너가 되는데 두 사람은 물과 기름같은 관계.

동양의 신비주의에 열중하고 단독으로 행동하길 좋아하는 잭 콜은 과묵하며 냉정할 정도로 결단력이 신중하고 정확하다. 짐 캠벨은 거들먹거리고 욕설 잘하며 <카사블랑카>를 보면서 눈물을 짜는 감성파이다. 그러나 희생자가 점점 늘어가는 가운데 이들 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하여 두 사람은 동지가 되기로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