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레미아 폴즈 고등학교에서 퀸카, 킹카들만 골라 살해되는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이 학교에 다니는 4명의 주인공들에게 이상한 협박편지가 배달된다. 학교 축제가 있던 13일 금요일 밤,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뛰어든 사람을 치어버린 뒤 시체를 바다에 버린 비밀이 있는 주인공들은 바짝 긴장한다.
한편 사건을 추적하던 미녀 기자 하지타는 주인공들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이들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이와 때를 맞춰 편지를 보낸 어리숙한 살인마의 실체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