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Home Alone, 1990)

맥칼리스터 부부는 크리스마스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과 함께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는데 그만 실수로 다락방에 가둬둔 말썽꾸러기 막내아들 케빈을 혼자 남겨두고 가버린다. 파리행 비행기 안에서 이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케빈의 부모는 어떻게든 다시 집으로 가려고 하지만 휴가철이라 모든 비행기의 좌석은 이미 예약이 끝난 상태.

한편 졸지에 혼자 집에 남은 8살짜리 개구장이 소년 케빈은 자기를 빙충이 말썽꾸러기라고 무시하던 가족들이 모두 없어지자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나 행방의 기쁨도 잠시, 케빈은 2인조 빈집 전문털이단 싹쓸이파가 자기집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두려움에 떤다. 그러나 자기잡은 자기 손으로 지켜야겠다는 결심을 한 용감한 케빈은 재치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얼간이 도둑들 퇴치작전을 시작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