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토박의 영화 <핑거스>를 각색한 이 영화는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톰이라는 청년에 대한 이야기다. 톰은 부동산 일을 하는 아버지 사업을 돕고 있다. 그런 그가 우연한 기회에 중국인 피아니스트를 만나면서 피아니스트가 될 꿈을 꾸지만 폭력적이고 지저분한 불법 부동산의 세계에서 벗어날 방법은 없어 보인다. 오디아르는 원작에 나오는 조직범죄의 세계를 치졸한 투자자들과 비윤리적 행위로 가득 찬 불법 부동산 판으로 바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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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